[문화뉴스] '개그콘서트' 내 여자 서열 1위인 개그우먼 김경아가 워킹맘 스타 장영란, 이정민, 안연홍과 함께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 출연해 남편 권재관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언제 남편에게 가장 서운했었냐"라는 MC 김대희의 질문에 김경아는 임신 당시, 자신에게 소홀했던 남편 권재관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했다.

김경아는 "임신했을 때, 권재관에게 24시 해장국 집의 감자탕과 한겨울에 마트에서 파는 귤이 먹고 싶다고 말했으나 거절당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권재관은 아이의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준 적이 없는 무심한 남편으로 밝혀져 출연자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그 때 권재관은 스튜디오에 난입해 사실을 부정하려 애썼지만 결국 이미지 회복에 실패하며 곤란해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스마트맘 사총사의 극성에 지친 권재관은 결국 다정한 남편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스마트 맘'이라는 팀명으로 상금 3천만 원에 도전한 네 사람이 과연 상금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9일 오전 8시 10분,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편집국 prs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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