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지난 25일 이대목동병원 노동조합은 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이 사건의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 의료원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학교법인 이화학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책임이 있는 재단이 병원 쇄신과 회생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화의료원이 지난 9일 '교직원 일동' 명의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의 작성 과정에 교직원의 실질적인 의견 수렴은 없었다"며 "의료원은 또 이대목동병원 소속 교직원 급여 지급을 늦추고 있고 임금의 기부금화를 종용 한다"고 폭로했다.

노조에 따르면 의료원은 그간 선 지급하던 2월 연말 정산분을 올해는 일방적으로 지급 보류하고, 3월 급여일 당일에야 80%를 지급한 뒤 나머지를 분할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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