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개봉작 '어벤져스 : 인피티니 워'가 개봉했다.

영화는 개봉 전 선 공개된 예고편들을 통해 팬들의 많은 궁금증 자아냈다. 특히, 마블의 모든 영화에 장면마다 숨겨진 무한 떡밥을 찾는 재미도 영화를 즐기는 방법의 하나다. 이번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도 숨겨진 떡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① 소울 스톤의 등장

너무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 소울스톤의 등장이다. 특히, 전작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에서 스페이스 스톤에 의해 사라진 레드스컬이 80년이 넘는 세월을 소울 스톤이 있는 행성 '보르미르'에 있었다는 점도 중요하다. 소울 스톤을 찾으러 온 타노스와 가모라에게 그는 '정확히 모든 것을 아는 저주'에 걸렸다고 말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울스톤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대신하여 얻을 수 있는 소울 스톤을 타노스는 가모라를 희생시킴으로 획득한다.

 

② 나노 기술이 장착된 아이언맨 슈트

더욱 강력해진 아이언맨 슈트에 나노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나노기술을 통해 칼, 방패, 로켓뿐 아니라 인체를 치료하는 용도까지 다양한 활용도가 확인되었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국의 과학자인 헬런 조 박사(배우 김수현)가 호크아이를 치료할 때 사용했던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 해당 기술을 차용하여 토니가 인체와 기계도 엄청난 슈트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켜놓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③ 아이언 스파이더맨 슈트

모두가 나올 것이라는 추측만 해왔으며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부분적으로만 확인되었던 아이언 스파이더맨 슈트 그리고 등에 비밀리에 장착된 파트 '왈도'이다. 토니는 스파이더맨에게 이 슈트를 장착 시켜 줄 때, 17A를 출동시키라고 AI 프라이데이에게 명령한다. 이 17A라는 이름은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15살이었던 피터가 2년 뒤에 시간대인 영화'어벤져스 : 인피티니 워'에서 17살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피터가 '17살 어벤져 = 17 Avenger'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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