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2일 오전 10시 영화 '데드풀 2'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에서 '데드풀'이자 '웨이든 윌슨' 역을 맡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 기자회견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 역을 맡은 배우 조슈 브롤린 '케이블' 역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케이블'로 등장하는 조슈 브롤린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조슈는 올드 스쿨 배우다. 아시다시피 오랜 기간동안 연기를 해왔던 사람이고 아주 무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우리 스토리에서는 '데드풀'이 아이이고 '케이블'이 어른이다. 이들이 처음에는 천적으로 있다가 계속 바뀌게 된다. '타노스'는 물론 다 알고 있었지만 애초부터 조슈 브롤린이 '케이블' 역할을 했으면 하는 첫번째 사람이었다. 선택자였지만 가능하지 않았다. 정말 많은 아이디어도 내보고 영화배우를 찾아봤다. 제작 스케쥴이 미뤄지면서 안 된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되지 않을까 했는데 2시간 후에 전화와서 하겠다고 답이 왔다. 캐스팅 팀이 조슈를 '케이블'로 만들수 있었고 수트만 만들면 됐다. 관객들에게 조쉬의 모든 역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일 어려웠던 것은 캐스팅 하는 거였다. '데드풀'은 경계를 허무는 사람이다. '타노스' 관련 얘기를 많이 한다. 어떻게 안할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데드풀2'는 암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이 운명의 여자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밑바닥까지 내려가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지만, 어느 날,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찾아 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데드풀'이 생각지도 못한 기상천외 패밀리를 결성하는 내용을 그린다.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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