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온라인 구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2018년 하반기 대만에서 오리지널 버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만 공연은 주최 측인 NTT에서 여름 시즌에 우수한 해외 작품(창작 뮤지컬 1편, 라이선스 뮤지컬 1편)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번 대만 공연 부제는 '팬레터 : 빛에서 온 편지'다. 작품은 대만 현지에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NTT 여름 시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프로그래머들은 작년 일본판 '데스노트'에 이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초청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다수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그중 중국어 자막이 서비스된 '팬레터'를 관람 후, 초청 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대만 NTT 관계자는 "뮤지컬 '팬레터'가 한국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대만에서 올리는 첫 사례다. 대만 관객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대만 공연에는 배우 김종구, 이규형, 문태유, 소정화, 김히어라, 박정표, 이승현, 손유동, 양승리, 권동호가 함께한다. 특히 배우 이규형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등에 출연한 드라마가 대만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팬레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인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 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된 작품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 이하 NTT)'에서 공연된다.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티켓예매처 '아츠티켓'에서 회원 가입 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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