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박진감 넘치는 '팔씨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코미디와 드라마를 그려낸 가족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1일 개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율은 팔씨름을 잘하는 팁을 전했다.

권율은 "마동석 배우님과 손만 잡았는데 얼른 뺐다. 다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동석 선배님은 안 다치게 하는 그런 방법을 다 알고 있다. 팁을 알려주자면 어깨가 무조건 팔꿈치보다 안쪽으로 있어야 한다. 팔이 팔꿈치보다 안에 있으면 뼈가 부러진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택연이 같은 경우에 멤버들끼리 팔씨름하다가 팔을 다쳤다. 남자들끼리 비일비재한 일인데 근육 운동을 많이 할수록 다칠 확률이 높다. 잘못 사용하면 뼈가 탈골되지 않으려고 하다가 근육이 뼈를 부러뜨린다. 잘못된 자세를 조심해야 한다. 교육이 필요한 운동이다"라고 팁을 알려주었다.

한편, 영화 '챔피언'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절찬 상영중.

pinkcat@mhnew.com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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