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등학교, '2018 청소년과 함께하는 푸른 음악회' 개최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남평초(교장 김미숙)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나주시 지부(단장 김선하)가 주최하고 이화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2018 청소년과 함께하는 푸른 음악회'가 지난 10일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갖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악기와 클래식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사전 공연으로는 남평초 방과후 부서인 바이올린(지도강사 김찬경)과 첼로(지도강사 윤소희) 공연이 진행됐다.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공연에 참가하고 '학교 종이 땡땡땡', '학교가는 길', '나비야' 동요를 율동과 이야기를 더불어 하는 동화 바이올린과 첼로 공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의 하나인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이화챔버오케스트라(지휘자 이종수)가 연주하고 모짜르트 플롯 연주곡 제 1번 G(사)장조, K313을 플루티스트 박지혜가 연주했다. 이어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죠반니'(Don Giovanni) 중 그녀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Dalla sua pace, 테너 정평수), 베토벤의 피아노 콘체르토 B장조 피아노 연주(장원주)가 연주되었다. 

연주회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져 지휘자 이종수의 설명으로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한편, 남평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미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심미적 감성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동화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부서, 칸타빌레 합창부 등 다양한 부서를 개설하여 지도하고 있다.

또한 광주교육대 주최 제 31회 학예술어린이 큰잔치 합창부분 우수상(2017), 전국 청소년 역사 노래 부르기 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2015, 2016), 호남 예술제 대상 수상(2012, 2014)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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