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전 세계 개봉을 앞 둔 최고의 화제작 '데드풀 2'가 돌아온다

 

[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영화 '데드풀2'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주인공 데드풀에 맞서는 캐릭터 '케이블'에 대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 '데드풀2'에서 '케이블'을 연기한 배우는 올해 마블 10주년 기념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강력한 빌런 '타노스'를 연기한 배우 '조쉬 브롤린'으로 폭스와 디즈니 양쪽에서 큰 배역을 맡으며 마블의 많은 팬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연기한 '케이블'은 마블 코믹스 원작 속에서 '미스터 시니스터'라는 과학자에 계획을 바탕으로 탄생한 돌연변이다. 그에 계산에 따르면 엑스맨의 '사이클롭스'와 '진 그레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세계 최강의 돌연변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시 진 그레이는 '피닉스 포스'의 여파로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스터 시니스터'는 진 그레이의 복제품인 메이들린을 만든 다음 사이클롭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둘을 결혼시켜버린다. 결과적으로 사이클롭스와 진그레이의 복제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네이슨 서머스, 케이블'이다.

특히, 케이블의 상징적인 기계 왼쪽 눈과 왼쪽 팔도 주목해 볼 만하다. 사실 케이블이 기계 눈과 팔을 가지게 된 것은 기계 팔을 인식한 MCU(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의 '윈터솔져'와는 조금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기계와는 전혀 상관 없는 매우 강한 염동력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였다. 근데 케이블이 어린 소년일 때 미래에서 찾아온 한 인물이 자신과 함께 미래로 오면 미래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를 해주면서 어린 케이블은 미래로 향한다. 

하지만 미래에서 'Techno-Orhanic-Virus : T.O바이러스' 에 감염이 되어 버린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신체 세포들이 기계화되어가고 결국은 죽게되는 병이다. 어린 케이블은 이 바이러스로 인해 몸이 변화는 것을 자신의 염동력으로 최대한 막아온 것이다. 

문제는 어린 케이블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자신의 염동력을 시종일관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초능력은 퇴화하게 된다. 다행히 이 바이러스로 인해 생겨버린 기계 팔과 기계 눈을 사용해 전투능력을 키워간다. 대표적으로 기계 눈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피사체를 보여주고 먼 곳을 확대해 볼 수 있다. 게다가 기계팔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것을 물론 케이블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접속기기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런 코믹스의 배경을 영화에서 그대로 가지고 올 것 같지 않고 영화 버전으로 케이블의 다른 배경을 따로 만들어 둔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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