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6월부터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제작진에 의하면 현재 예정된 6월 10일 일정까지 공연을 진행한 뒤 휴식기를 가지고 7월 6일에 다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은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단편 '어른동생'을 원작으로 해 탄탄한 스토리 골격을 바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적 요소를 가미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뮤지컬 넘버 역시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의 매력 포인트다.

 

또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통해 성인 관객에게 '현재 나는 몇 살로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반면 아이들에게는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와 알록달록한 무대 세트 등의 구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60분의 집중력 있는 공연 시간은 관객의 몰입도를 높여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을 '책의 해'로 선정해 생활 속 독서운동 등을 장려한 가운데 원작을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난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책 대신 만나보면 어떨까.

뮤지컬 '어른동생'은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굿바이 특별할인으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기획사 대학로발전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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