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쏠토리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동화책을 읽어주는 '쏠토리'가 콘덴츠를 업그레이드해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쏠토리'는 뽀미언니를 꿈꾸며 방송을 시작했던 방송인 이해솔이 '해솔'로 크리에이터 명을 정하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MCN 콘텐츠다. 

'쏠토리' 크리에이터 해솔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찰라 다양한 MCN컨텐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이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들을 전달하며 함께 놀이하고 싶었다"며 쏠토리 제작 배경으로 말문을 열었다.

동화작가와 그림 및 인형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6년 시작한 유튜브 채널 '쏠토리'는 채널 개설 이래로 다양한 창작동화와 생활동화를 다뤘다. 동화구연으로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다채로움과 풍요로움에 대해 자연스레 교육하며 창의력을 길러준 것.

▲ ⓒ 쏠토리

관계자는 "어렸을 적, 할머니나 어머니가 잠자리에 들 때 동화를 참 많이 읽어 주셨고 자연스레 그 속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면서 상상력을 키웠던 추억이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의 중요성과 재미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5월부터 '쏠토리'는 그간 단순히 책을 읽어 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개편된다. 

▲ ⓒ 쏠토리

첫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한다.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부 장관상' 등 많은 상을 받아 온 ㈜로이비쥬얼과 함께 로보카폴리의 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로보카폴리 안전그림책'과 '로보카폴리 인성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알아야 하는 안전예방과 인성교육을 동화구연을 통해 애니메이션 효과로 즐겁게 배가시킨다.

▲ ⓒ 쏠토리

한편, 해당 콘텐츠의 교육적인 효과로 최근 자극적인 내용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쏠토리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해솔이 주최한 '가을날의 북콘서트-이야기가 살아난다'가 유치원 단체 입장을 통해 매진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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