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야의 인권운동가들이 참여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

 

[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2018년 세계 인권 선언 70주년을 맞이해 극단 '종이로 만든 배'가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 어둠 너머의 목소리'(이하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인권운동가 '케리 케네디'가 직접 전세계 서른다섯 나라의 인권운동가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토대로 극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이 희곡으로 만든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는 알려지지 않은 인권운동가들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극단 '종이로 만든 배'는 납치, 살인, 강간이 자행되는 폭력적인 권력에 굴하지 않고, 어둠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지켜온 인권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인권'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는 2017년 변방연극제에서 초연됐고, 이후 세계 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서울시 초청으로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제주시 초청으로 제주W스테이지에서, 이후 제주 강정마을에서도 공연됐다. 

올해는 서울 성북마을극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6월14일부터 전국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6월 공연에는 한국의 인권운동가들이 참여한다. 인권, 환경, 동물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인권운동가들이 관객들과 함께 한국인권운동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로버트 케네디 인권재단이 후원하는 인권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는 2018년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북마을극장에서 공연된다.

yey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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