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오는 6월, 8월,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서울 종로구 소재) 1층 강당에서 젊은 예술가가 참여하는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센터(소장 이강호)가 운영하는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젊은 연주자와 앙상블이 참여한다.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는 6월 27일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이든 콰르텟'의 현악 4중주다. 슈만의 피아노 퀸텟 Op.44, 라흐마니노프의 현악4중주 제1번 로망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기악과 예술사 3년)이 객원으로 참가하며 한층 더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29일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으로 구성 된 '타악기앙상블'로, 마림바, 드럼, 비브라폰 등 타악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오버 더 레인보우'를 마림바 독주로 들을 수 있고, 공연 내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구사하여 한 여름에 어울리는 "눈과 귀로 즐기는 음악"공연을 선사한다.

마지막을 장식 할 10월 31일 '색소폰앙상블' 공연에는 음악원 재학생 8명이 출연한다. 엔리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시네마천국'등을 연주하여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편, 색소폰의 각기 다른 음역대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뤄 내 가을 밤 청중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를 총괄하는 이강호(음악원 기악과 교수) 문화예술교육센터 소장은 "'꿈꾸는 정오의 음악회'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며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인재들이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예술가가 되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하며, 음악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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