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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재)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집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국악 태교∙육아 전문 프로그램 '오정해가 전하는 엄마의 국악' '달강달강'의 공개방송 '사랑해 너'를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상암동 국악방송 12층 공개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개방송에서는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의 민요를 들을 수 있으며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화동정재예술단'의 향발무, 드로잉서커스팀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퍼포먼스, 창작국악그룹 '연희컴퍼니 유희'의 비보잉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정해가 전하는 엄마의 국악' '달강달강'은 (재)국악방송에서 매일(월~일) 오후 5시 40분부터 20분간 방송되는 국내 유일 국악태교∙육아 전문 프로그램이다. 우리 음악의 장단이 인간의 심장소리와 유사하고 우리 악기가 자연의 소리와 닮아 그 어떤 서양음악보다 태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달강달강'이라는 뜻은 '아이의 팔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부르는, 아이 어르는 소리의 하나'로 우리 민요제목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올해 방송출연자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부터 국악방송에서 꾸준히 DJ로 활약하고 있는 오정해가 지난 2016년 가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녀의 다정하고 포근한 엄마의 목소리와 함께 월요일은 '아이의 성장일기', 화요일은 '엄마의 성장일기', 수요일은 시기별 먹을 거리와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어느 날 식탁에서', 목요일은 놀이 육아법을 소개하는 '쑥쑥! 놀이대화', 금요일은 '세상의 모든 육아법', 토요일은 국악 태교 음악 들려주는 '엄마의 국악', 일요일은 동화읽기 코너인 '함께 읽어요' 등 태교와 육아정보를 우리 음악과 함께 전한다.

한편, 이번 공개방송의 게스트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영재 국악단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이 서도민요 '배꽃타령'과 제주도 민요 '너영나영'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단원으로 황실의 궁중무를 재창작하여 보여주는 화동(龢童)정재예술단이 궁중악기 중 '향발(響鈸)'이라는 작은 제금을 양손에 마주 들고 치면서 추는 춤인 '향발무'를 보여주며, 그림을 그리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드로잉 서커스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퍼포먼스, 비보이와 국악의 만남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창작국악그룹 '연희컴퍼니 유희'의 흥겨운 무대도 함께 할 수 있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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