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2018 춘천연극제'가 개최한다.

문화예술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하는 연극 축제 '2018 춘천연극제'는 시민들에게 연극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초청 공연팀 '로맨틱 썸머 나이트(시민과 함께 하는 야간 공연 및 쉼터)', 소소연극콘테스트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춘천의 4대 공연예술 축제 중 하나인 '춘천연극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매년 엄선된 연극 으로 춘천 시민을 찾았던 춘천 연극제가 올해는 '로맨틱(Romantic)'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연극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낭만, 사랑,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우리네 인생사를 무대 위 공간에 올린 인생의 축소판으로 관람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삶의 노고와 애환을 잊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의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했다.

춘천연극제 대표 허재헌은 “이번 연극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재미있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연예술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2018 춘천연극제는 작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 구성으로 '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대극장용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개막작)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초청작)을 비롯해 엄선된 국내작품 총 12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아마추어 15분 연극 콘테스트 '소소연극콘테스트'와 결혼 10년 차 이상의 부부들이 참여하는 '리마인드웨딩 토크 콘서트', 예술가와 관객의 자유로운 만남의 장 '로맨틱 썸머 나이트 페스티벌', 춘천의 젊은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야외 뮤지컬 '시민배우 100인열전'이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 점은  해외 5개국(일본, 이스라엘, 프랑스, 러시아, 보스니아)에서 참여한 해외 우수 극단들의 작품이 춘천 MBC공개홀에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공연된다.

한편, '2018 춘천연극제'는 오는 6월 15일 부터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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