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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재)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젊은 국악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인 특별기획 프로그램 '콘서트 오늘'(연출 이혜승, 정확히)을 기획, 국악에 관심있는 일반 대중들을 초대한다.

'보컬리스트 특집'으로 마련되는 올해 '콘서트 오늘'은 24일 오후 8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국악방송 12층 공개홀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회 주목받고 있는 젊은 소리꾼들이 출연, 실험적이고 참신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첫 방송에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았던 젊은 소리꾼을 초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두 번이나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소리꾼 이윤아가 2018년 '콘서트 오늘'의 첫 무대를 연다.

관객과 소통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는 젊은 소리꾼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 그리고 소리꾼이 뽑은 최고의 명곡, 국악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음악을 생방송으로 만나는 특별기획 '콘서트 오늘'이 지난 해부터 시청자들은 물론 관객과 직접 만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18년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2018년 첫 생방송인 24일에는 여러 방송에서 얼굴을 알린 소리꾼 '이봉근', '이윤아'를 초대,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갖는다.

그 뒤를 이어 6월에는 판소리 대회 대통령상에 빛나는 중견 소리꾼 임현빈과 방수미, 지난해 전주소리축제에서 소리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하여 해외진출권을 획득했던 소리꾼 이나래와 씽씽밴드의 맴버 추다혜, 7월에는 단아하고 청아한 음색의 가객 김나리와 김희영,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송소희와 두엣무대를 꾸몄던 고영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소리꾼 김준수와 무대에 섰던 김율희가 '콘서트 오늘'을 찾는다.

8월에는 경기민요 전병훈과 정가 이윤진, 그리고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 '난감하네'의 주인공으로 관심을 모았던 소리꾼 조엘라와 '판소리 랩'을 선보이고 있는 소리꾼 권송희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무엇보다 올해 국악방송 특별기획 '콘서트 오늘'은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한 한국월드뮤직그룹의 선구자 '공명'의 송경근이 뮤지션이 아닌 진행자로 무대에 올라 오랜 연주활동과 해외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소리꾼들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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