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70년대 가요계의 전설이 관객과 가장 가까운 무대를 찾아온다.

홍대 대표 축제 라이브 클럽 데이의 '레전드 스테이지'에 70년대 가요계의 디바 정미조가 출연한다. 정미조는 대표작 '개여울'을 비롯하여 '불꽃', '휘파람을 부세요' 등으로 7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다. 그가 올해 37년 만의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레전드 스테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과 함께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의 대표적인 무대다. 이승환을 비롯하여 들국화, 전인권 밴드, 한영애, 김완선 등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제작사 컴퍼니 에프 담당자는 "이번 '레전드 스테이지'에는 홍대 밴드부터 대중음악의 전설까지 한 자리에서 함께한다"며, "라이브 클럽 데이가 클럽 공연을 넘어 대중음악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기린', '넉살', '던말릭', 등 흑인음악 아티스트와 '윈디시티'가 꾸미는 '블랙뮤직 스테이지',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노브레인'의 7집 발매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 앞 11개 공연장을 옮겨 다니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홍대 앞 무경계 축제다. 2015년, 침체된 홍대 라이브 클럽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시 시작되어, 지난 2월 1주년을 맞았다.

제15회 라이브 클럽 데이는 오는 29일 홍대의 11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N예약에서 온라인으로, 홍대에 위치한 씬디 티켓라운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라이브 클럽 데이 공식 SN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김소이 기자 lemipasolla@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