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무법변호사'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 서예지가 본격적으로 이혜영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과 하재이(서예지 분)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문숙(이혜영 분)은 남순자(엄혜란 분)에게 안오주(최민수 분)의 시장 당선을 도우라고 말했다. 남순자는 안오주를 돕고 싶지 않았지만 차문숙의 명령을 어길 수 없었다. 

하재이는 봉상필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고 혼란에 휩싸였다. 이후 사건 현장과 여러 곳을 돌아다닌 하재이는 봉상필의 말이 진실이라는 걸 알게 됐다. 하재이는 어머니의 일을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물었고, 봉상필은 "납치됐던 날 구해주셨어"라고 답했다. 이후 우형만을 찾은 하재이는 어머니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우형만은 "죽였던 살렸던 니가 무슨 상관이야"라며 짜증을 부렸고 하재이는 "그 여자가 우리 엄마니까"라고 답했다. 하재이의 말에 놀란 우형만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하재이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 tvN '무법변호사' 방송 화면

봉상필을 찾아 온 하재이는 "당신 이러고 18년을 살았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알기에 위로할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키스를 하고 함께 밤을 보내며 서로를 위로했다.

봉상필과 하재이는 증거가 너무 확실히 유죄를 가리킨다는 것에 증거 조작을 의심했다. 두 사람은 가까이에서 증거를 조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강연희(차정원 분)의 수사관을 의심했고 법원에서 그를 만나 "누가 내 의뢰인에게 동영상 하나를 보여줬는데 그게 누군지 알면 깜짝 놀랄거요. 안오주 회장"이라고 말해 그를 흔들었다.

수사관이 안오주를 찾아간 사이 봉상필과 하재이는 우형만을 만나 트럭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트럭에 있을 블랙박스를 확보하기 위해 두 사람은 조사에 착수했고 푸드트럭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재이는 푸드트럭이라는 말에 최근 경찰서를 찾았을 때 들었던 푸드트럭 주인 자살 사건을 떠올렸다.

이영수 시장 사건 마지막 공판에서 봉상필은 강연희 검사의 수사관이 증거를 조작한 동영상을 확보했다. 강연희는 우형만에 대한 공소를 취소했고, 우형만은 교도소에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우형만의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에 병원으로 향했고 아내는 우형만에게 "그동안 죄짓고 살아온 거 이제 용서 빌어"라고 말했다.

우형만은 아내의 유언대로 그동안 지은 죄를 속죄하고 살겠다고 결심했고, 해외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이게 운명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당신 딸 하재이 변호사가 날 살렸다"고 말하며 하재이 어머니가 살아있음을 알렸다.

남순자는 차문숙에게 강연희를 살려달라며 빌었다. 차문숙은 강연희를 불러 "너 재이보다 더 가까이 내 곁에 있고 싶다고 했지. 예전부터. 지금은"이라고 물었다. 강연희는 "전 판사님 곁에서 그 누구보다 강한 검사가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고 차문숙은 강연희를 7인회 모임에 데려갔다.

강연희가 차문숙과 함께 7인회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봉상필은 하재이에게 7인회 모임에 대해 설명했다. 봉상필은 "기성을 지배하는 실세들의 모임 7인회. 우형만이 이 싸움의 첫 번째 열쇠야.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야"라고 말했다.

hawwah@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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