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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6월 2일에 봉제 마을 창신동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창創신新 문화밥상'이 창신소통공작소에서 두 번째 무대를 시작한다.

'창創신新 문화밥상'은 문화를 통해 창신동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와 창신동을 찾는 손님 모두를 포함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창신동을 만들어내는 문화 나눔 잔치이다.

특히, 이번 '창創신新 문화밥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메뉴로 창신동의 주민인 파파야(예명)님의 결혼식을 올린다. 파파야님의 러브스토리에 창신동의 봉제 역사를 담아 뮤지컬로 제작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연이 펼쳐진다.

자녀들의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고, 파파야와 함께 창신동 이야기를 토크쇼로 만들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번 인기메뉴였던 체험메뉴인 '창신동 역사문화탐방단'은 이번에도 사전에 신청자를 모집하여 창신동과 봉제거리, 지역 근현대 문화명소와 도시재생 지역을 창신숭인도시재생협동조합과 함께 창신동 구석구석을 탐방한다.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의 전시와 봉제 해설, 그리고 각종 봉제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인기를 사로잡는 교육적 프로그램이다.

한편, '창創신新 문화밥상'은 지난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단체로 수상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시재생지역만의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더욱 많은 예술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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