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무더운 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5월 하순부터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0도까지 육박하는 등 이른 더위로 인한 불편함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6~8월의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여름철 무더위에 대한 걱정은 커져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커져가는 걱정만큼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바로 여름휴가에 대한 계획 때문이다. 보다 즐거운 여름철 휴가를 위해 특별한 경험과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피서지에는 어디가 있을지 살펴보자.

ⓒ 클립아트코리아

1. 부산 대표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의 유명 해수욕장으로 6월 첫 주가 되면 가장 먼저 개장을 시작하며 매년 첫 개장마다 3만 명에 달하는 피서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피서지이다. 

매년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면서 볼거리가 풍부하고 부산의 특정 먹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에서 바다를 즐기고 싶은 젊은 피서객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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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통이 편리한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 내외, 대중교통으로 2시간 내외로 갈 수 있음. 편리해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또한, 조개구이, 무지개 물회 등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서울과 거리가 비교적 멀지않아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휴가를 멀리 가는 것이 부담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피서지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3. 순천의 숨은 절경 '용서폭포'

전라남도 순천과 구례 경계에 있는 용서 폭포는 용서 계곡에 위치한 50M 거대한 폭포이다. 건기에는 대체로 말라 있으나 우기에는 풍부한 수량의 폭포수가 장쾌하게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용서폭포 주변의 절벽은 암벽등반을 할 수 있으며, 폭포 아래쪽 평지에는 여러개의 작은 야영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피서객에게 추천하는 장소. 또한 다른 장소에 비해 유명세를 타지않아 조용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 삼척해양케이블카 홈페이지

4. 동양의 나폴리 '삼척시 장호항'

강원도 삼척시에는 장호항이 위치해 있다. 장호항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울 만큼 절경의 해안선을 자랑하며, 에메랄드빛 동해바다는 장호한의 해선안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호항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투명 카누체험과 스토쿨링, 바다낚시와 같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동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피서객에게 추천하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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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숲속의 힐링 '담양군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죽녹원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대나무 숲으로 우거진 죽림욕장이다. 대나무가 우거진 신비한 숲의 분위기는 마치 중국 무협 영화의 한장면처럼 이색적이다.

특히, 대나무 숲에서 산책을 하며 즐기는 죽림욕은 풍부한 산소방출과 음이온 발생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효과를 준다고 하니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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