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문제적 남자'의 개편은 성공적이었다.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컴백한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뇌섹남들은 새단장한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책상 콘셉트로 꾸며진, 이전보다 화사해진 분위기에 뇌섹남들은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스마트칠판을 발견하자 "대박이다"라며 열광했다.

전현무는 "일단 세트는 합격이다"라며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고, 박경 역시 "너무 그리웠다"며 컴백을 자축했다.

문제도 기존 이과 중심에서 문과와 적절한 조화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새 코너 '뇌섹피디아'에는 8월이 31일이 된 과정, 조선시대 형벌인 '팽형'의 이야기,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가 한 단어로 만든 노래 등이 등장했다. 뇌섹남들은 새로워진 문제들을 풀며 "신선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제"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각국 특파원들의 문제도 공개됐다. 중국 특파원은 중국 공무원 문제를 제보했다. 이에 전현무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어를 해석한데 이어 정답까지 맞췄다. 전현무는 "나 중국 공무원 될래"라며 뿌듯해했다.

뇌풀기 역시 더욱 창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두뇌 훈련 문제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뇌요미' 박경은 첫 문제부터 요령을 파악, 완벽하게 정답을 맞히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타일러도 지지 않았다. 극악 난이도를 자랑한 세 번째 문제에서는 타일러가 정답을 맞히며 박경에 맞섰다. 더욱 어려워진 마지막 문제에서는 전현무가 손가락으로 세는 철저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문제를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은 연신 정답을 맞추며 개편 후 첫 '문제적 남자'로 등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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