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국민들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다양한 대상에게 문화예술의 접근성과 향유의 계기를 넓혀나갈 수 있는 협력 사업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박물관 문화재를 소재로 실시간 쌍방향의 교육이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제 컨퍼런스 개최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및 시설 활용', '기타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여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 가능한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추진될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 사업은 프로그램 개발 시 기술과 예술의 접목을 고려해 4차 산업혁명과 예술교육의 접목 가능성을 실현시켜 볼 수 있는 기회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콘텐츠 개발의 첫 시도로, 유물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양현미 원장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명시된 문화예술교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영역과 더불어 더 넓은 의미로는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까지도 포괄하고 있다.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가까이에서 쉽게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교육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업무 체결은 30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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