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가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0일에 개봉했다. 개봉 전 형사 '차인태' 역을 맡은 배우 이천희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천희는 직접 운영하는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천희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효리 씨도 많이 도와줬다. 효리 씨가 쓰고 있는 거 보면서 사람들이 이렇게도 써도 되겠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에서는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박스도 그렇고 다른 가구들도 그렇고 예전에 비하면 사업도 잘 되고 다작하고 있다. 투잡이라고는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취미로 시작했던 거라 아직까지도 작업할 때는 취미라고 생각한다. 이거로 먹고 살거라고 생각하면 더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할 텐데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 끝까지 취미로 남겨놓고 내가 하는 브랜드, 사업체이지만 그렇게 내가 좋아서 하는걸 끝까지 지켜나가면 탄탄하게 되는 것 같다. 더 판다는 고민하면 이상한 것도 만들고 색깔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지금은 그냥 그거만 더 지켜나가고 하이브로우 만의 색깔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데자뷰'는 약혼자 '우진'과 함께 탄 차로 사람을 죽인 '지민'이 그날 밤 이후 죽은 여자가 나타나는 끔찍한 환각을 겪게되면서 견디다 못해 경찰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억 속 교통사고가 실재하지 않음을 알게되면서 사라지지 않는 의문 속에 점점 공포스러워지는 그녀의 일상과 상황을 그린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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