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가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0일에 개봉했다. 개봉 전 형사 '차인태' 역을 맡은 배우 이천희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천희는 '데자뷰'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천희는 "스릴러 장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기존의 스릴러도 그렇고 관객으로서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일본 영화처럼 잔잔하게 보는 영화를 좋아한다. 스릴러 같은 건 왜 갑자기 저게 어떻게 된 건지라던가 관계 구도나 누가 범인이고 이게 뭔가 하는데 스릴러의 인물관계, 쉽게 스릴러를 고민 많이 안하고 접근하기 쉬운 스릴러 같다. 복잡한 그런 것도 아니고 1시간 30분이 길게 안 느껴지는 가벼운 스릴러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데자뷰'는 약혼자 '우진'과 함께 탄 차로 사람을 죽인 '지민'이 그날 밤 이후 죽은 여자가 나타나는 끔찍한 환각을 겪게되면서 견디다 못해 경찰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억 속 교통사고가 실재하지 않음을 알게되면서 사라지지 않는 의문 속에 점점 공포스러워지는 그녀의 일상과 상황을 그린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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