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임현지 원장)

[MHN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아토피 피부염(아토피)은 보통 어린 나이에 잘 발생하지만 성인이 되어가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은 아이들의 피부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인 아토피 환자가 늘고 있다. 다 나은 듯 했던 아토피가 성인이 되면서 재발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을 성인 아토피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소아 때 아토피 증상이 전혀 없던 사람도 성인이 된 후 갑자기 발병하게 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종로나 명동 등 도심에 직장이 있는 시람들 에게 흔히 볼 수 있다.

성인에게 아토피가 나타나면 목의 양측, 팔다리가 맞닿는 부분에 많이 생기며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긁게 되면서 만성화되고 피부가 두터워지는 태선화나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인 시기에 아토피가 발생하면 사회활동에 제약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대인 기피증이 생겨 학업이나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성인아토피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하다. 요가와 스트레칭은 굳어 있는 피부를 부드럽게 움직여주고 자연스럽게 땀이 나게 해 도움이 된다. 또한 스쿼트나 등산 같이 땀이 나는 운동도 좋다. 이와 함께 반신욕을 같이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인 아토피는 치료가 어렵다. 소아, 청소년 아토피의 경우도 치료가 쉽지 않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잡는 것이 소아, 청소년 보다 어렵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스트레스의 경우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성인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춰진 한약을 통해서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동시에 침, 약침 등의 외부적인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피부로 회복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성인 아토피 환자들은 근본 치료를 통해 인체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것과 함께 꾸준한 생활 관리를 같이 해 나가면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아토피치료는 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후 치료를 진행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안전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pd@mhns.co.kr  

도움말 :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임현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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