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여름을 수놓을 아르헨티나 본토 탱고의 매력을 가득 담은 탱고 음악이 우리 곁에 찾아온다.

‘클래시칸 앙상블의 탱고 피에스타’ (이하 ‘탱고 피에스타’)는 클래시칸이 (재)광진 문화재단 상주단체로서 기획한 공연으로, 다채로운 현악 앙상블로 열정의 탱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시칸은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우리 곁에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곤 했었다.

완성도 높은 정통 클래식 시리즈를 비롯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영화음악 콘서트,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렉쳐형 콘서트, 어린이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등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그중에서도 ‘탱고 음악’을 주제로 한 콘서트는 매년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탱고 음악은 춤의 반주 음악으로 시작됐지만 누에보 탱고로 발전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탱고 음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 피아졸라의 작품들과 카를로스 가르델, 알베니스, 훌리오 드 카로 등 주요 작곡가들의 명곡을 실연하며 원곡과는 다른 현악 앙상블 편곡 버전도 등장한다.

특히 오로지 현악기의 조화로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탱고다우면서도 획기적인 음악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주요 곡들에서 탱고 댄서가 함께 한 무대의 오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에 클래시 칸 앙상블 관계자는 "연주를 맡은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뉴욕 줄'리아드, 맨해튼 음악대학 출신 연주자들로 시작된, 젊은 음악인들의 단체이다"며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2014년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 예술단체로 선정되어 각종 테마가 있는 음악회, 기획공연 및 예술 복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문의는 나루아트센터, 클래시칸으로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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