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날씨가 더워지고 옷이 얇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다이어트는 여름을 떠나 일년 내내, 매일, 평생관리 해야 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다이어트는 현대사회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은 비만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실내활동 증가에 따른 운동 부족 등이 있다. 특히 살이 많이 찌게 되면 여러 만성적인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나이 든 사람은 장수하는 데 아주 치명적인 해로움을 끼치게 되며, 자라나야 할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성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로 인해 많은 다이어트 방법부터 식단관리가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 칼로리식단다이어트, 원푸드다이어트, 디톡스, 덴마크다이어트 등은 급격히 음식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너무 오래 지속할 경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급하게 체중감량을 한다고 갑작스럽게 음식의 양을 줄이고 운동을 감행하면 몸은 무리를 받게 되어 당장 체중은 줄더라도 부작용으로 인해 피부가 처지거나 노화가 올 수 있고, 어지럼증과 구토, 심하면 탈모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몸에 무리를 주는 방법 대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한방 다이어트 등 각자의 체질을 정확하게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목동한의원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개개인의 몸 상태와 체질, 특성에 대해 한의학적인 시선으로 분석하고 접근한다”며 “요요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길 원한다면 체질분석을 통한 1:1 맞춤형 한방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체중감량을 할 때 기와 혈이 허해지는 현상 등의 여러 부작용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원 치료를 중시하는 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습담(체액성 노폐물)과 어혈(혈액순환 장애)로 보고 있다. 체내의 열독, 혈독, 수독 등 다양한 독소가 쌓여있으며 이러한 독소가 배출되지 않으면 체중감량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까지 유발한다는 것이다.

목동다이어트한의원 정승원원장은 “혹 평소에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유독 살이 찌거나 식이조절을 해도 체중 감량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보기(補氣), 보혈(補血), 혈액순환 개선, 이뇨, 변비 방지체질 개선을 하는 한방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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