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케이캣페어는 고양이와 애묘인만을 위한 콘텐츠를 전문화한 반려묘 전문 전시회이다.

이 가운데 고양이 박람회 '케이캣페어'에서 애묘인들의 고양이 반려 능력을 평가하는 '제2회 고양이집사능력시험'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학여울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관계자는 "국내에도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애묘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필요하고,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 문화 향유 콘텐츠가 풍요로웠으면 하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양이집사능력시험이란 고양이에 대한 일반 상식과 반려 상식부터 난센스, 영화, 미술, 음악 등 고양이를 반려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고양이 덕후력 정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흔히 집사로 불리는 고양이를 반려하는 애묘인뿐만 아니라 '랜선집사'(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동영상을 즐겨보는 사람. 일종의 팔로워)까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오는 7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케이캣페어 전시장 내 시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케이캣페어는 고양이 전문 박람회답게 고양이 사료, 간식, 모래, 이동장, 캣타워 등 고양이를 반려하는 데 필요한 필수품과 애묘인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용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접수는 케이캣페어 온라인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며, 케이캣페어 입장 후 현장 접수를 통해 응시 가능하다고 전했다. 응시료는 1만 원이다. 

또 고양이 치과 질환, 고양이 행동학, 노령묘 케어 등 고양이 수의 정보 관련 세미나와 김대영 고양이 작가의 길고양이 사진전, 참관객 드로잉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별도로 운영된다.

케이캣페어는 6월 28일 자정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할 경우 입장료가 30%가 할인되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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