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대기 중에서 떠다는 작은 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미세먼지가 체내로 유입되면 안구 통증, 피부질환, 기관지염 등의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오존 또한 신체에 해로운 양향을 미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호흡기를 비롯하여 눈, 피부 등을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며 눈이 따끔거릴 수 있고 아토피 피부염 등의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미세먼지, 오존농도의 증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할 경우에 약 2주 이내에 증상 호전된다. 그러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내원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 이유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은 적기에 대처해야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 특히 노년층이나 영유아기에는 청소년이나 성인들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훨씬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산 내과 우리튼튼내과 김민주 원장은 “미세먼지나 오존 농도 가 높은 오존에 노출되면 기침이나 가슴이 갑갑한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아이와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며 “ 오존 농도가 높은 시기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출 후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안 내과 우리튼튼내과 측은 “최근 미세먼지나 오존 농도의 증가 등의 대기오염 문제로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각종 호흡기 질환은 증상에 따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전하며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으로 손꼽히는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비타민 등의 수액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오존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녹색 채소를 비롯하여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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