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하던 운동이 지겨운 당신을 위한 트렌디한 피트니스

[문화뉴스 울트라문화] 운동이야말로 가장 건강한 다이어트라지만 매번 똑같은 러닝머신, 똑같은 자전거를 타다보니 지겨운 건 어쩔 수 없다. 칼로리 소모는 왜 이리 더디게 느껴지는지. 항상 하던 운동이 지겨운 당신을 위해 트렌디한 피트니스를 소개한다. 칼로리 소모가 높거나 재밌거나.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

근력과 유산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구 피트니스 에어리얼 후프 / [한사부 아크로바틱 폴댄스 학원]

에어리얼 후프는 공중에 후프를 매달아 놓고 링 안에서 스핀과 앉는 시트기술을 연결하며 근력과 유산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구 피트니스다. 

서커스와 피트니스를 접목한 개념으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자극하여 근력을 향상시키고 군살 정리에 도움을 준다.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균형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어운동 효과를 받는다. 꾸준히 세달 정도 하면 어느 정도 동작은 마스터할 수 있는데 선 자체가 우아하고 여성스러워 성취도도 크다. 

후프를 매달아 놓기 위해 박은 천장 앵커는 산악인들이 등반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최대 1t까지 버틸 수 있어 안전하다.

 점핑 피트니스

칼로리 소모의 끝판왕 점핑 피트니스 / [Shutterstock]

칼로리 소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점핑 피트니스는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하는 운동을 뜻한다. 

2001년 체코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운동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한국에는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윤하이 트레이너가 “점핑하이”라는 브랜드로 한국에 론칭했다.

유산소·근력·밸런스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피트니스로 특히 코어근육을 중점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바닥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해 전문 강사를 따라하면 1시간 동안 약 1000 칼로리가 소모된다. 

20~30대 여성의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인 1800kcal의 반절이 넘는다. 트램펄린이 충격을 완충해 발목과 무릎이 약한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

 EMS 트레이닝 (Electric Muscle Stimulation)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비행사들의 근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법이었던 EMS / [FIT20 강남]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비행사들의 근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법이었던 EMS는 저주파를 통해 근육 운동을 극대화하는 운동이다. 저주파가 나오는 특수 슈트를 입고 운동하는데 1초에 80번 이상 전체 근육 시스템을 동시에 자극한다.

필라테스, 발레핏, 스쿼트 등 다양한 동작과 함께하는데 근육 수축량 대비 30% 이상의 운동 효과가 나타나 혈액순환, 근력증진, 체력향상,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다. 단기효과가 뛰어나 노인, 환자들의 운동 혹은 재활치료법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배틀로프 

할리우드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운동 배틀로프 / [Shutterstock]

최근 할리우드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운동 배틀로프는 굵은 로프를 이용하는 운동이다. 적게는 10kg에서 많게는 20kg 정도 나가는 로프를 손으로 잡고 바닥을 향해 내리치거나 휘두르고 또는 밀어치기를 반복한다. 

파형은 특정한 방식 없이 팔과 배의 힘을 이용해 흔들면 되는데, 정해진 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 파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칼로리 소모도 높은데 분당 약 10.3kcal, 30분이면 309kcal를 소모한다. 한 시간 동안 달리기를 해야 소모되는 칼로리다. 전신 다이어트, 팔뚝살, 뱃살, 바스트 라인, 코어근육 강화에 좋아 복싱, MMA 등 운동선수들이 많이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로프 무게만 조절하면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아 노인과 어린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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