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건강상태 체크하고 운동량 조절해주는 앱들

[문화뉴스 울트라문화] 유용한 스마트폰 어플이 쏟아지듯 출시되고 있다. 신용카드, 일기장, 카메라, 컴퓨터, 심지어 음주측정기까지. 그리고 그중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어플도 있다. 스마트폰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므로, 얼마나 걸었는지, 물은 얼마나 마셨는지 등 일상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운동량을 조절하기에도 좋다.

#다이어트신

다이어트신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존재했을 때부터 명실공히 다이어터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앱이다.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을 훌쩍 넘을 만큼 대중적인 앱이 되었는데, 방대한 다이어트 정보와 팁을 담고 있다. 여러 종류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다이어리를 통해 칼로리에 대한 기본 개념을 쉽게 잡고 식사와 배변, 운동 현황을 기록하면서 통계수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목표 체중과 기한을 설정하면 하루 권장 식사량과 운동량을 알 수 있고 다양한 홈 트레이닝 비디오, 현장 다이어트 전문가가 제공하는 실전 다이어트 꿀팁 등이 있어 혼자서도 체계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다이어터들과의 커뮤니티 채널도 있어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를 얻을 수 있다.

#Dr.다이어트를 부탁해!

‘Dr.다이어트를 부탁해!’는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목표를 설정하면 목표치와 현재 상태를 그래프와 아이콘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식단, 운동, 체중을 입력하여 캘린더와 함께 나의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질병’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주변 클리닉이나 병원을 검색할 수 있으며 비만 관련 전문의와 실시간 메신저 상담도 가능하다. 그밖에 문진표를 작성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알람기능이 있어 물이나 약 먹는 시간 등을 잊지 않게 도와준다. 2016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에서 생활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운동코치 짐데이

홈 트레이닝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아 바쁜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으면 밖에서 운동하는 게 더 부담된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기도 힘들뿐더러 의지가 없다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는 것. 구글이 선정한 2016 올해를 빛낸 애플리케이션에 뽑힌 짐데이는 이런 홈트레이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짐데이는 300여 개가 넘는 홈트레이닝 비디오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운동 목적과 난이도 등을 기반으로 적합한 운동 계획을 짜준다. 운동영상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돼 있는데 ‘30일간의 운동루틴’ 챌린지 프로그램과 운동 분석, 전문가가 만든 건강정보 및 1:1 맞춤 상담까지 가능하다.

#트랭글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면, 목표의지를 불태워주는 앱이 있다. ‘트랭글’은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운동성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주는 ‘게임 같은 운동앱’이다. 기본적으로 매일의 걸음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등산, 자전거, 걷기, 뛰기 운동 시 운동 트랙을 지도에 표시해 준다. 운동속도, 시간, 거리, 고도,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등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등산 코스나 현재 위치가 실시간으로 안내돼 편리하다. 이때 스마트워치 등과 연동하면 운동 중에도 멈추지 않고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과 운동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운동트랙을 따라할 수도 있고 운동성과에 따라 마일리지 보상 및 전체 랭킹이 표시된다.

#요가다이어트: 홈요가 플라잉 필라테스

격렬한 움직임보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운동이 필요하다면 심신을 달래줄 요가를 추천한다. 요가다이어트 앱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요가를 모았다.

태아와 출산에 도움 주는 임산부요가부터 아이들을 위한 키즈요가, 윤기 있는 피부와 작은 얼굴을 위한 페이스요가, 본격적인 다이어트요가 등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있으며 그밖에도 해먹을 이용한 플라잉요가, 공이나 덤벨 등을 이용한 필라테스까지 다양한 동영상이 마련돼 있다. 유저끼리 요가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데 실시간 톡은 물론 투표를 통해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질문의 답도 얻을 수 있다.

#물 마시기 알림이: Water Drink Reminder

하루 동안 섭취하는 물이 얼마나 될까? 최근 물 다이어트가 생겼을 정도로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물만 많이 마셔도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 피부가 맑아지고 손톱이 깨끗해진다.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경우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내에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이에 물 마시기 알림이 앱은 꾸준히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몸무게나 수면 시간을 입력하면 적정 섭취량이 나타나는데 이에 따라 하루 중 먹는 음료를 기록하고 통계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하는 물컵에 따라 얼마큼 마셨는지 혼동하기 쉬운데 물마시기 알림이는 다양한 종류의 컵을 설정할 수 있어 기록이 용이하다. 목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울려 잊지 않고 수분 섭취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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