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대신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신축빌라 분양이 최근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밀레니엄 세대란,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나 고등학생 때 IMF 외환위기를 맞이한 이들을 뜻하며,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하며 자기 개성과 취향을 확실히 표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획일화된 아파트 생활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내집 마련을 위해 큰 돈에 얽매이는 것에도 회의감을 가지는 등, 이전 세대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신축빌라·전원주택 전문업체 내집마련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에 직장을 가지고 있는 30대 소비자들이 수도권 주변 지역의 전원주택이나 신축빌라로 삶의 터전을 바꾸는 등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중 일부는 친구나, 삶의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전원주택 생활을 선택하기도 하며, 혼자만의 멋진 테라스를 가질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신축빌라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

내집마련연구소 관계자는 ‘밀레니엄 세대로 대표되는 20대 후반~30대 중후반 까지의 소비자들은 확실히 가성비와 가심비, 그리고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 고 전하며, 내집마련연구소에서 제공하는 1:1 개인 맞춤 컨설팅이 젊은 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분석했다.

내집마련연구소에서 공개한 최근 빌라 시세표를 살펴보면, 1.5억부터 7억 대까지 다양한 분양가에서 개성 있는 신축빌라들이 매매되고 있다. 본인의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한 것도 밀레니엄 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현재 경기도 광주의 신현리, 능평리 신축빌라의 경우 1.6억에서 3억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2억 중반 대에서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경기도 광주 양벌리, 매산리 신축빌라는 2억에서 3억 초반 대, 목현동과 회덕동 신축빌라는 1.9억에서 2억 초반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용인 기흥구 신축빌라의 경우 신갈동과 구갈동, 상갈동과 보라동 등 다양한 동네의 신축빌라와 전원주택은 1억8천만 원에서 2억 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공세동과 고매동 신축빌라와 중동, 상하동, 보정동, 기흥동 신축빌라는 1억6천만 원에서 2억7천만 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신축빌라·전원주택 분양 전문 내집마련연구소에서는 이 밖에도 더 다양한 지역의 매물들을 빠른 업데이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나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나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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