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가수 윤도현이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데뷔 이후 수차례의 라이브 공연을 해온 윤도현이 10월 2일~5일, 9일~12일, 16일~19일 동안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단독 라이브콘서트를 연다. 
 
사실 학전블루 공연은 가수 윤도현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1995년 극단 학전에서 제작한 뮤지컬 '개똥이'로 뮤지컬 첫 무대에 올랐으며, 1996년 5월에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대학로 공연 시절 함께 노래하고 연주했던 멤버들과 '윤도현밴드'를 만들었다.
 
윤도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오는 9월 16일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이전 윤도현의 솔로 앨범, YB 앨범 수록곡 등 데뷔 이후 윤도현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디컴퍼니 제공

 
윤도현은 "밴드 멤버도 없이 혼자서 만드는 공연은 언젠가 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했다. 그 어느 곳보다도 무대와 객석 사이가 가까운 소극장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등 모든 악기를 혼자 연주하고, 노래하는 윤도현이 낯설기도 하겠지만 진솔한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는 편안한 시간과 공간으로 두 시간을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솔로 아티스트 윤도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윤도현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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