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수작(대표 배신도)은 신작 연극<누구나, 누구도, 누군가>를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연극 <누구나, 누구도, 누군가>는 비극적인 사건에 놓인 세 남자의 이야기이다. 

배신도 연출은 "연극을 보는 관객들도 사건의 방관자로서, 누구나 가해자가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기심과 방관적 태도가 굳어져가는 현시대 속에서, ‘방관’에 대한 죄 의식과 성찰을 깊이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극단 수작은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의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배신도 연출이 수장으로 있다. 현재 작품개발, 희곡읽기모임, 배우수업을 진행하며, 공연예술콘텐츠 안에서 다양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연극 <누구나, 누구도, 누군가>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5시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나흘간 공연된다.

연출은 배신도 대표가, 대본은 강희은, 안무는 김찬양, 조연출은 최시인이 맡았으며 심우성, 최민수, 김솔민, 이빈, 김상래, 강석림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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