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형 그대로 무대 오른다

[문화뉴스 울트라문화]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의 첫 예매가 시작됐다. 

1차 예매에서는 대구 공연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공연은 2019년 1월 10일부터 1월 27일까지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이후 공연 예매는 추후 오픈한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 투어 공연으로, 지난 3월 마닐라와 6월 싱가포르를 거쳐 오는 11월에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차례로 공연이 오른다.

Photo by Deen van Meer ⓒ Disney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원형으로 한국에서 무대를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원어(영어)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기대가 높다.

'라이온 킹' 뮤지컬은 다양한 소품과 분장을 사용해 동물의 모습을 표현해 내고,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재현해 낸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줄리 테이머는 여성 최초로 토니 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인도네시아 등지에 머물며 아시아 가면 무용극과 인형극을 연구하며 '라이온 킹' 뮤지컬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연구를 토대로 한 독창적인 가면과 퍼펫은 무대 속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 공식 포스터

뮤지컬 '라이온 킹'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티켓, 티켓 11번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에 더해 'Circle Of Life',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Hakuna Matata'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라이온 킹' OST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속에서 어떻게 원작 속 장면들이 재현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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