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여러가지 예술을 한번에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곳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 영화, 음악, 공연,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총체예술적 협업 프로젝트인 '망상지구' 전을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합니다.

전시명인 '망상지구'는 현실과 망상의 경계에 놓인 동시대적 상황에 대한 은유로,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협업'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입체적 경험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프로젝트 디렉터를 맡은 이형주 작가를 비롯해 뮤지션 장영규, 달파란 등이 사운드 작업으로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이외에도 김세진, 박용석 등이 영상작업을, 사진영상 작가 윤석무와 디제잉 및 사운드아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정태효도 협업의 한 축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에서 조명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진영 감독, 공연 음향 디렉팅 전문가 오영훈 감독이 각각 조명과 음향 파트에서 협업작가로 참여했고 영상작업 외에 퍼포먼스 연출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는 조은지가 '망상지구' 전시의 성격을 담는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전시공간은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고 각 존은 마치 하나하나의 무대 혹은 장면(scene)처럼 연출된 4개의 존(zone)은 '망상'이라는 주제에 기반을 두어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개방적 내러티브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 여러가지 전시연계프로그램도 펼쳐진다고 하니 기간 내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1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1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1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2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3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3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3존 광경 (촬영 이훈)
   
▲ 2016 망상지구 전시 제4존 광경 (촬영 이훈)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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