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 개최

정부가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문화뉴스] 정부가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와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은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7개 부처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7일 개최했다.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는 신종플루 이후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기재부‧과기정통부‧농식품부‧산자부‧행안부‧환경부‧식약처 등 8개 부처 국장급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는 신종플루 이후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와의 연계강화를 위해 복지부,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행안부, 환경부, 산자부, 식약처 등 7개 부처의 공동 노력으로 2018년 4월 19일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단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책임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역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의 출범을 알리고, 사업의 비전 및 목표 공유, 7대 중점분야를 소개하기 위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 소개 및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를 주제로 ▲해외 감염병 임상의사 감시체계 구축 및 예측연구 ▲매개체 전파 감염병 감시·예측연구 ▲백신의 능동적 이상반응 감시체계구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단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책임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역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은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를 주제로 ▲고감염성 질병 진단용 PNA 기반 분자진단 시스템 개발 ▲방역현장 활동강화를 위한 개인보호구 개발에 대한 발표에 이어 ▲국가 방역체계 현황 및 긴급상황실(EOC)에 대해 발표한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이 갖는 의의에 대해 "사업단 출범을 통해 메르스 사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전대비능력 고도화, 방역현장 대응능력 강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소통체계 구축 등 국가방역체계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감염병연구포럼과 감염병연구워크샵 등 감염병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관계자,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연구책임자와 관련 학계 전문가 등 정기적 협력 채널을 마련해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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