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방송 화면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에서는 중국에서 짜장면 판매에 나섰다.

8일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에서는 이연복, 김강우, 서은수, 허경환이 중국에서 짜장면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중국의 짜장면인 작장면을 먹었다. 우리나라 짜장면은 중국의 작장면을 산둥반도 상인들이 한국으로 건너와 팔기 시작하면서 한국식 입맞에 맞게 바뀐 것이다.

불에 붂은 장을 얹은 밀가루라는 뜻의 작장면은 중국식 된장을 넣어 짠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짜장면은 중국 된장에 캐러멜을 섞은 춘장을 이용해 단맛을 살렸다.

네 사람은 중국인 입맛에 맛을까 고민하면서 시장에서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짜장면에 이용할 면까지 장을 봤다. 이후 양파 썰기부터 재료 준비에 들어갔고 현지에서 푸드 트럭 형식으로 반점을 오픈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방송 화면

경력 46년의 이연복 셰프도 첫 짜장면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손님들의 반응이 어떨까 긴장했다. 그러나 한 그릇만 주문했던 손님이 추가 주문을 이어가는 등 반응이 좋자 기분 좋게 미소 지었다.

또한, 현지 반점은 오픈하자마자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끄는 건 QR코드 결제 방식이었다. 중국에서는 시장에서도 바코드 문화가 발달해 있다.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계산한 다음 그걸 보여주는 걸로 주문이 완료된다. QR 코드 결제 방식 덕에 홀 서빙을 하던 허경환도 계산 걱정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방송 화면

짜장면의 원조인 나라에 가서 음식을 판매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위험 요소가 컸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 나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끌어내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다음 요리에 대한 반응 역시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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