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현지반점에서 침착한 대응과 감췄던 예능감 돋보여

ⓒ tvN '현지에서 먹힐까?'

[문화뉴스] 연기 외길 인생, 배우 김강우의 첫 예능 도전은 시청률과 재미 모두 잡으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강우가 출연한 주말예능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시청률 3.8%(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김강우는 스스로 길치라고 말하며 "알고도 돌아간다였는데"라고 예능감 있는 멘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길치' 김강우도 반복된 시장 방문에 '네비게이션'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청자들은 김강우의 툭툭 내뱉는 담백한 말투에 친밀감을 느끼며 공감을 표했다. 꾸미지 않은 인간 김강우의 매력은 현지반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의 오른팔 역할을 해내며 다양한 일을 해냈다. 운전을 해서 시장에 장을 보러 가고, 신선한 식료품들로 현지반점 오픈을 준비했다.

영화 '식객'에서 빼어난 칼솜씨를 보여준바 있는 김강우는 양파 썰기를 통해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았다. 

ⓒ tvN '현지에서 먹힐까?'

김강우는 주문과 조리순서를 정리하고, 이연복 셰프의 요리가 나가도록 장사를 이끌었으며 사람들이 몰려 주문이 폭주할 때도 침착한 대응을 보였다. 현지반점 CPU같은 존재가 된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로부터 믿음직스러운 미소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연기활동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김강우의 이미지와는 달리 이웃집 오빠같은 모습의 인간 김강우에게 시청자들은 호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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