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은 바로 오늘이야"등 각 캐릭터별 감성충만 명대사 함께 공개돼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명대사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곰돌이 푸 - 다시 만나 행복해'가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명대사 캐릭터 포스터 5종을 12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 명대사 캐릭터 포스터 5종은 각각 '푸', '피글렛', '티거', '이요르', '캉가&루' 등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푸와 친구들의 모습과 함께, 이들을 상징하는 명대사들이 담겨있다.

느긋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곰돌이 푸의 포스터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은 바로 오늘이야"라는 대사가 담겼다. 

겁 많고 소심한 캐릭터 피글렛의 포스터에는 "네가 오는 날은 언제나 햇살이 가득해"라는 대사가 새겨져있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앞선 8월 북미에서 개봉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밖에 쾌활하고 낙천적인 호랑이 캐릭터 티거는 "인생은 지금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어"라는 대사가, 차분하고 우울한 당나귀 캐릭터 이요르는 "아무것도 안 하다 보면 대단한 뭔가를 하게 되지"라며 인생의 묘미를 알려주는 대사가 각각 포스터에 담겼다. 

마지막 다섯번째 캐릭터인 캉가와 루의 포스터는 "우린 여기 있었던 게 더 좋아. 널 기다리면서"라는 대사로 원작 속 어린이 캐릭터 '크리스토퍼 로빈'을 기다려왔던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변해준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크리스토퍼 로빈이 어린시절 친구들인 푸와 피글렛, 티거 등을 만나 뜻밖의 모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크리스토퍼 로빈(이완 맥그리거)가 지쳐가는 일상 속에서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놀라운 모험 속에 빠져들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북미에서 개봉된 본 영화는 뭉클한 감동과 향수, 유머를 모두 갖춰 올 가을 최고의 감성충전 어드벤처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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