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주지훈, 실제 살인사건 다룬 '암수살인'서 강렬한 연기 시너지 선봬

ⓒ 쇼박스

[문화뉴스]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한 범죄 실화로 기대를 모아온 김윤석과 주지훈 주연의 '암수살인'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3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암수살인'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국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루는 미지의 소재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이다.

암수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이다. 이미 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살인범이 한 형사에게 암수 살인을 자백하고, 아무도 믿지 않는 살인범의 자백을 유일하게 믿고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실제 이야기가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다. 

관객들은 살인범 강태오가 왜 수많은 형사 중 김형민을 골라 추가 살인을 자백했는지,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강태오의 진술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며 영화에 몰입감을 느끼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등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이다.

ⓒ 쇼박스

김윤석은 살인범의 자백을 믿고 유일하게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아 피해자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완성했다. 주지훈은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아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내재되어 있던 전인미답의 영역을 선보인다. 문정희는 강태오 사건 기소를 밀어붙이는 검사 김수민 역으로 곧은 강단과 신념을 가진 검사로서의 면모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진선규는 동료들의 외면과 질시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김형민을 돕는 조형사 역으로 자연스러운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더할 전망이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일반적인 범죄 수사 장르와 다르게 범인이 아닌 피해자와 사건 자체를 찾는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긴장감이다.

'암수살인'은 일반적인 범죄 수사 장르와 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속에서 이미 1건의 살인으로 유죄 선고를 받고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가 자백한 리스트에서 진짜 범죄가 무엇인지, 진실과 거짓을 분별해야 하는 수사는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증거들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살인범과 형사 사이의 팽팽한 공방전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형사의 집념에 감정을 싣게 된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피해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끈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 '암수살인'은 과한 감정의 동요나 신파 없이도 인간적인 울림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자아낼 전망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김윤석과 주지훈이 선보일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은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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