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EP 앨범 ‘연애의 기록’ 발매

ⓒ 락킨코리아

[문화뉴스] 감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가 14일 오후 EP 앨범 ‘연애의 기록’을 발매한다.

‘연애의 기록’은 정흠밴드가 매월 참여하고 있는 공연 ‘가내수공연’에서 만난 팬들의 이야기를 정흠밴드 만의 색으로 음악에 녹여 타이틀곡인 ‘JUST SAY HELLO’ 외 총 5곡을 수록했다. 작년 11월 정규앨범을 발매한 후 '연애의 기록'으로 컴백을 알린 정흠밴드는 앨범 전곡을 공동 작사, 작곡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JUST SAY HELLO’는 누군가와의 관계가 시작될 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안녕’이라는 인사가 때로는 설렘으로 다가오는 상황을 담은 곡으로 섹션이 많이 들어가 있는 밴드 사운드에 신스 사운드가 더해져 화사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재미있고 유쾌한 가사로 포인트를 주며 뮤지컬 같은 느낌을 주는 ‘낭만 도시’, 이별을 직감한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낸 ‘거울을 보면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영어 가사로 팝스러움을 더한 ‘SUNSHINE’, 사랑에 빠졌을 때 느낄 수 있는 설레는 감정들을 표현한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등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 익숙한 흐름으로 모두가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수록곡 ‘거울을 보면서’는 발매 전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공개한 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흠밴드는 오는 11월 10일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1일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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