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곁에 있을게, 지켜줄게",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 '미쓰백'

ⓒ 리틀빅픽처스

[문화뉴스] 영화 '미쓰백'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늑대소년', '아저씨'에 이은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다.

'미쓰백'은 CGV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백상아와 지은의 관계와 감정선이 짙게 드러나고, 마지막에 "나는 가르쳐줄 것도 없고, 줄 것도 없어, 대신 네 옆에 있을게. 지켜줄게"라는 백상아의 대사가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 리틀빅픽처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 드라마이다.

언뜻 보기에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인물들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 세상을 등진 여자 백상아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아이 지은의 만남과 관계에 더불어 두 사람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담아 극장가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극 중 백상아 역의 배우 한지민은 "외롭게, 아프게 살아가고 있을 '상아'와 '지은'같은 인물을 통해 함께 아파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미쓰백'은 실화를 모티브로 보살핌 받지 못한 아이를 조명하며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로, 다음 달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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