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영원한 액션 스타 브루스 리, 이소룡(1940.11-1973.7) 평전이 출간됐다.
 
이소룡 사망 40주년을 기리기 위해 내놓은 '이소룡 평전'(차이나하우스 펴냄)은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 회장 안태근이 지은 것이다. 저자 안태근은 EBS PD 출신으로 단편영화 연출,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활동한 중국계 미국인 무술 배우이자 철학가, 무술가이며, 절권도의 창시자인 이소룡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던 무술가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 평가된다.
 
이소룡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랐다. 그가 홍콩과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는 기존 홍콩무술 영화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의 영화의 특성과 분위기는 세계 영화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소룡은 특히 그가 제작한 영화에서 나타나는 중국의 자존심과 민족주의로 인해 홍콩 내에서 우상적인 존재가 됐다.
 
평전에는 이소룡이 절권도를 완성한 과정, 데뷔작 '당산대형'부터 유작 '사망유희'까지 작품 분석과 일화, 영화계와 한국에 미친 영향, 그리고 뜻밖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쓰여 있다.
 
'노란 트레이닝복'이 트레이드 마크인 이소룡은 쿵푸를 전세계에 알린 액션스타로 인기 정상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 구구한 억측이 돌았으며, 사망 직전 앓았던 뇌질환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는 설이 유력하게 남아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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