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상담·뷰티쇼·미용체험 등 다양한 '시민 축제'로 구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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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서울특별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올해 4회째를 맞아 최초로 미용실 프랜차이즈 '1:1 취업상담', 대학교 미용학과 '시민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K-뷰티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

2018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K-뷰티,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2일 오전 8시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사)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가 함께 개최하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로 나눠 헤어, 헤어스케치, 메이크업, 피부 등 4개 부문(92종목)에서 총 600여명 미용인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미용예술경연대회는 학생, 전문가, 외국인 미용인들의 실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K-뷰티쇼, 헤어, 화장, 네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미용실 프랜차이즈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각 인력채용 담당자가 1:1 밀착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또 건국대학교, 장안대학교, 한성대학교에서 미용, 헤어, 네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뷰티분야에 관심있는 학생에게 진학상담을 해주며, (사)한국조리협회와 함께 현장의 의류판매 수익금을 양로원 등에 전액 기부하는 '착한 기부행사'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생활보건과,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 7월 기준 서울시내 미용업소는 2만5천7백 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용예술경연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미용 취업상담, 체험,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이 오셔서 '서울뷰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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