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목소리 반영할 심사위원 명단 공개

ⓒ 더 서울어워즈

[문화뉴스]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특별한 심사단으로 더 특별해진다.

'제2회 더 서울어워즈'가 오는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해 처음으로 선보인 '더 서울어워즈'는 K팝과 함께 한류문화의 근간이 된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해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된 뜻깊은 시상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더 서울어워즈'가 첫 회부터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큰 울림을 선사한 '공정성'이었다. 그 중심에 '더 서울어워즈'만의 특별한 심사위원단이 있다. 수상자(작) 선정에 대중과 전문심사단의 목소리를 모두 반영해 투명한 공정성을 기한 것이다.

'더 서울어워즈'는 국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국민심사단'을 구성했다. 국민심사단은 각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대중문화 시상식을 만드는 장치로, 지난 5일 '더 서울어워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0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들은 국민심사단원으로 본상 심사에 참여해 전문심사단이 부여한 점수(70%)와 함께 국민심사단의 점수(30%)를 합산해 수상자(작)을 정하게 된다.

대중의 뜻을 보여줄 국민심사단과 냉철하고 날카로운 전문심사단의 심사가 더해진 만큼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1회와 마찬가지로 수상자(작) 선정에 깊은 공정성을 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심사단은 드라마, 영화 각 부문 6명으로 구성된다. 드라마 부문 전문심사단으로는 김영섭 SBS 드라마 본부장, 드라마 제작자 박성혜, 문화평론가 겸 칼럼니스트 정덕현, 드라마 '킹덤'과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스포츠서울 위원석 편집국장, 스포츠서울 조현정 부국장이 참여한다.

이어 영화 부문 전문심사단에는 영화제작사 보경사 대표 심보경,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 명지대학교 교수 겸 영화평론가 김영진,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전혜정, 스포츠서울 위원석 편집국장, 스포츠서울 남혜연 대중문화부장이 심사를 맡는다.

이처럼 특별한 심사단 구성을 통해 공정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과연 트로피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창간 33주년을 맞은 국내 정상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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