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특별 수용태세 점검' 나서

 
[문화뉴스] 45억 아시아인의 큰 잔치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오는 19일에 개막, 10월 4일까지 16일 간에 걸쳐 열린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45개국에서 온 선수, 임원, 보도진 2만 3천 명이 아시안게임에 직접 참여하고, 경기관람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시와 손잡고 아시안게임 기간 중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특별 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광역시관광협회 그리고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인천관광경찰대도 참여하여 손님맞이를 위한 수용태세와 안전 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민관합동점검단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관광특구를 비롯하여 부평역 및 서구청, 신세계백화점 및 소래포구 일대를 대상으로 숙박, 음식, 쇼핑, 안내, 교통 등 분야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분야별 점검내용은 ▲숙박시설(청결도, 친절도, 안전관리), ▲음식점(메뉴판, 청결도, 화재예방), ▲쇼핑점(가격정찰제, 교환 및 환불, 안전관리), ▲관광안내소(홍보물 비치, 친절도), 교통(택시 및 콜밴의 바가지요금, 불법영업) 등이다.
 
수용태세 점검과 더불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안내책자, 인천 관광안내지도, 1330 관광안내서비스(관광안내, 관광불편신고,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국어 24시간 무료 통역서비스) 등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영근 관광인프라기획팀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은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제전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인천의 문화와 매력을 아시아인들에게 선보일 소중한 기회이므로, 관광업계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과 손님맞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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