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적시술 통한 안전한 페이스 컨투어링 실현

사진 = 박태양 사진기자

 

[문화뉴스 울트라문화]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건강하고 아름답게 삶을 영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항노화를 향한 기대가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고 안전한 ‘최소침습적시술’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4일 서울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7회 국제미용항노화학회(IA3M,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국제미용항노화학회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실질적 의학 연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2014년 11월 출범된 협회로, 미용시술과 항노화 치료에 대한 의료진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지난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7회 국제미용항노화학회(IA3M)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 사진 = 박태양 사진기자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최소침습적시술’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최소침습적시술’이란 수술과 비수술의 경계에 있는 시술법으로, 환자의 신체 손상을 줄이면서 수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보여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변화가 크고 후유증이 많은 성형수술에 비해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며 시술 후 회복 기간도 짧아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미용 시술법 중 하나다.

 

최신 최소침습적 시술 통한 안전한 페이스 컨투어링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 사진 = 박태양 사진기자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강사진과 강연은 ▲권한진(더마스터클리닉) ‘Cannula RF, Airdissection과 Supertornado실을 이용한 이마 굵은 주름과 미간 주름 없애기’ ‘Plexr와 RF cannula를 이용하여 눈주변 치료하기’ ‘Hiko Upgrade – 4 way technique’ ▲배성조(리드림의원) ‘보톡스와 필러로 빛나는 미간 세우기’ ▲임재현(톡스앤필의원) ‘맵시 있고 볼륨감 있는 입술 만들기 & 입술 주변 잔주름 해결’ ▲박소윤(원진성형피부과) ‘Vacuum diode laser를 이용한 V라인 만들기’

 

▲호동식(디에스의원) ‘여드름과 홍반 및 흉터, 모공축소에 유용한 치료법’ ▲김현빈(얀의원) ‘시술실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 ▲박정숙(리드림의원) ‘HIFU(슈링크)를 이용한 이중턱 없애기’ ▲이동현(루시드의원) ‘미용 클리닉 개원에 필수 레이저 총정리’ ▲이건민(미앤미의원) ‘기미와 모공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 노하우 공개’

 

▲이홍찬(ClinicB의원) ‘늘어진 팔뚝살 교정을 위한 지방분해주사와 녹는 실’ ▲김민준(삼성로얄의원) ‘세련된 코와 입체감 있는 얼굴 중심 세우기’ ▲서윤표(청담아모아의원) ‘간단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한 실리프팅 테크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강연은 권한진 국제회장의 울트라V 실을 이용한 하이코 업그레이드 시술과 깊은 주름을 완화하는 시술, 그리고 미용시술기기를 활용한 비수술 눈매교정법이었다.

 

권한진(Dr. Kwon Han Jin) 더마스터클리닉 원장은 세계적인 미용시술 브랜드가 된 울트라브이 리프팅(UltraV Lifting), 하이코(Hiko), 울트라S라인, 에어물광주사, 울트라V플라즈마(비수술상안검거상술), 울트라V하이푸토닝 등을 개발한 실력자로, 현(現) 글로벌 더마스터클리닉(dermasterclinic) 네트워크(15개) 대표원장이자 (주)울트라브이의 대표이사다.

 

권한진 국제미용항노화학회 국제회장 / 사진 = 박태양 사진기자

 

권한진 국제회장은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부회장과 대한항노화학회 이사직을 역임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항노화 미용의료시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권한진 국제회장은 강연을 통해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전파했다.

 

권 국제회장은 “유행을 타는 미용시술기기만을 쫓지 말라”고 조언하며 “규모가 작더라도 안전한 기계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자의 핸드 스킬을 계발할 수 있는 기계를 쓰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테크닉을 통해 시술을 브랜드화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윤 원진성형외과피부과 원장은 섬유아세포 생성 촉진을 통한 이중턱과 목주름 개선 방법을 공개했다. 박소윤 원장은 Diode 660nm 관련 논문을 리뷰하며 “660nm diode laser는 콜라겐 생성 촉진이 입증된 바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베큠 다이오드 레이저(Vacuum Diode Laser)와 슈링크, 더블로, 하이푸플러스 등의 하이푸(HIFU) 레이저를 병행했을 때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며 “보편화된 시술에 또 다른 레이저나 시술법을 첨가해 차별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홍찬 ClinicB의원 원장은 간단한 세팅과 방법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미니지방흡입 시술인 ‘울트라S라인’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홍찬 원장은 “하이푸 플러스는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로 조직 축소 및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다. 지방분해약물을 주입 후 하이푸를 조사하면 지방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며 “더불어 실삽입을 하면 콜라겐 리모델링을 촉진해 지방층 감소는 물론 탄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박태양 사진기자

 

이동현 루시드클리닉 원장은 미용 클리닉 개원에 필요한 필수 레이저를 총정리해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이동현 원장은 그중에서도 통증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페이스 라인을 정리하는 울트라V 하이푸플러스 장비에 집중하며 “울트라V 하이푸플러스 장비를 통해 리프팅과 미백 관리를 특화시켰다. 환자들의 니즈와 만족도가 높아 시그니처 시술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박정숙 리드림의원 원장은 하이푸플러스를 이용한 이중턱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박정숙 원장은 “하이푸(HIFU)란 고강도집중초음파에너지로 초점을 맞춰 발생하는 고열로 조직을 자극하는 ‘집속 초음파 치료’를 말한다. 자극받은 피부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촉진되면서 피부 리프팅 효과를 보이게 되는 것”이라며 “이중 턱의 원인은 비만과 잘못된 자세, 턱밑 근육의 약화, 충치, 턱관절증, 림프 순환의 정체와 유전적 원인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준 삼성로얄의원 원장은 필러와 실을 이용한 코, 팔자주름, 심부볼 부위의 조화로운 복합시술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김민준 원장은 “과량의 필러를 사용했을 시 최후 경과가 좋지 못한 경우가 있으니 과량의 필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옅은 팔자주름은 필러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주름이 깊은 경우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윤표 청담아모아의원 원장은 “실리프팅 시술이 각광받고 있는데, 실제로 시술이 간단하지는 않았다. 최대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며 실리프팅 테크닉을 공개했다. 서 원장은 아트 리프트 더블 윙을 이용한 미드, 로우 페이스 리프팅 방법을 공개해 쉽고 간편하면서도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 실전적인 페이스 리프팅 노하우를 선보여 개원의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리프팅에 관한 모든 것’이란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하고 있는 (좌부터) 권한진, 배성조, 정광섭 원장 / 사진 = 박태양 사진기자

 

그밖에 이날 ‘제7회 국제미용항노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레이저,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을 이용한 페이스 컨투어링, 지방 분해 주사와 레이저 등을 이용한 비만 관리 테크닉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진행된 ‘실리프팅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한 패널 토의는 개원의들에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은 시간이었다.

 

미용의료시술계 대가이자 1세대인 권한진, 배성조, 정광섭 원장이 대담자로 나섰으며 사회는 박소윤 원장이 맡았다. 다채로운 강연을 비롯해 개원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공유해 자리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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