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 동아리 공연, 300명 시민댄서와 추는 스윙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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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기획한 '바람난 문화비축기지'를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은평·서대문구의 동아리 30팀, 300명이 준비한 공연으 <서풍제(서서울 생활예술동아리 소풍축제)>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300명의 시민 댄서와 춤을 추고 스윙댄스를 배울 수 있는 댄스축제 <댄스 댄스의 바람이 불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서풍제>는 서서울 생활예술동아리 소풍축제의 줄임말로 마포·은평·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30개의 동아리의 시민 300명이 참여한다.

<댄스 댄스의 바람이 불다>는 매봉산의 숲이 배경이 되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스윙댄스 무대로 스윙밴드의 라이브연주와 함께 300명의 시민 댄서들이 함께 춤을 추며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을 가장 큰 야외 무도회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는 2017년 9월 개원한 이후, 주변 지역과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많은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지역 문화생태 워킹그룹'을 조직하고 다양한 시민 커뮤니티 전문가와 활동시민들과 함께 고민하여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를 준비하였고, 그 축제가 드디어 이번 주말 개최하는 것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출발하여 문화비축기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모든 축제의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광준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장은 "문화비축기지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원으로 이용되어 많은 시민 동아리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며 "문화비축기지는 지역의 시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매개하는 역할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정보는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관리사무소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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