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가을 로맨스 <이터널 선샤인>, <이프 온리> 이어 <초이스> 역시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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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인턴기자] 오는 11월 8일 개봉하는 이 가을 최고의 러브 스토리로 기대되는 '초이스'가 매년 가을 시즌 개봉했던 로맨스, 멜로 장르 영화들의 흥행 열풍을 이을지 주목된다. 

'초이스'는 노스캐롤라이나를 배경으로 하는 감각적인 로맨스 무비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의사가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인턴 과정과 시험에 모든 것을 건 의대생 개비는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아름다운 해변가 마을에서 유일하게 거슬리는 게 있다면, 시끌벅적 파티를 즐기는 이웃 트래비스다. 그들의 첫 만남은 유쾌하지 않았지만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는 공통점 하나로 서서히 친해지고, 어느 새 사랑하는 연인이 된다. 

'초이스'는 예측하지 못한 관계로 인해 때로는 아픔과 상실을 겪지만 그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낸 주인공들이 매 순간 미래를 위한, 그리고 서로를 위한 '선택'을 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갖고 있다.  첫 소설 <노트북>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 중 11번째 영화로 탄생하게 된 <초이스>는 원작자에서 한걸음 나아가 제작자로 나선 작가로 인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멜로, 로맨스 장르 영화들이 개봉해 큰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기에 <초이스>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가을 로맨스 '이터널 선샤인', '우리도 사랑일까', '이프 온리'는 재개봉을 할 당시에도 흥행력을 과시했고 '가을하면 곧 멜로' 공식이 옳음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2018년 가을, 러브 스토리의 절정을 선사할 '초이스'의 흥행이 예상되는 지점 또한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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