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임우진 PD] 22일 저녁 종로구에 위치한 식당 오마래에서 故 노촌 이구영 선생의 12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노래패 '우리나라'의 '벗들이 있기에', '한결같이'로 이름을 알렸던 민중가수 이광석과 1974년 '밤의 떠난 여인'으로 데뷔했던 가수 김홍규, 소프라노 예겸서가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공연을 선보였다.

노촌 이구영 선생은 한학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 한말 의병사 연구가로, 시국사건으로 복역 중 함께 투옥된 신영복 교수의 옥중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출소 이후 이문학회를 창설해 후학을 양성하고 의병 독립운동을 연구하며 여생을 보냈고 2006년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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